배우 이준혁이 2020년에 부활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1일 이준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준혁이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주인공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준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정해진 날짜의 정확히 1년 전으로 돌아간 10명의 사람들. 하지만 돌아간 과거 속 인물 간 미묘하게 틀어진 인연들이 얽히고설키며 생사를 건 미스터리 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준혁은 극의 주인공인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맡는다.
지형주는 교통경찰 시절 지명 수배범을 체포해 강력계 형사로 특진한 인물로 잠복근무 중에도 업데이트된 웹툰을 챙겨볼 여유도 있는 적당히 뺀질거리지만 적당히 유능한 7년차 형사다. 1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리세터'로 인생 리셋의 기쁨을 만끽하지만, 함께 리셋했던 사람들에게 연달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어지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준혁은 지난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오영석 역을 선과 악을 오가는 야누스의 얼굴로 그리며 '역대급 빌런'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열연을 선보인 이준혁이 새롭게 선보이는 인물 지형주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운빨 로맨스',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2020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준혁 외에도 양동근, 남지현 등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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