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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꼬마 명창 건후 군,'판소리계의 BTS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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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사진= 방송 화면 캡처)

'영재발굴단' 판소리계의 BTS를 꿈꾸는 꼬마 명창 건후 군이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꼬마 명창 건후 군과 육상계 기대주 정연현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아노 교습소에서 피아노 대신 북을 치며 ‘판소리’를 열창하는 건후 군을 찾아갔다. “판소리는 소리 중에 가장 리얼한 연극”이라며 고수의 풍모를 드러내는 판소리 삼행시를 읊는 열 살 소리꾼 건후 군은 제작진에게 "요즘 들어 북보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라고 전한다.

건후 군은 악보 없이 구전되는 판소리에 피아노 코드를 직접 입혀 자신만의 악보를 만들었다. 나아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 ‘별주부전’을 이어 부르거나 판소리 버전으로 편곡한 그룹 엔플라잉 ‘옥탑방’ 손담비 ‘미쳤어’ 등 인기 가요를 자신 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영재발굴단’ 제작진 측은 건후 군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유태평양’과 만남을 주선했다. 전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그는 건후 군의 판소리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같은 마음으로 소리를 내지르며 존경하던 선배와 한판 크게 즐긴 건후 군은 이번에 집과 교실을 떠나 길거리 버스킹에 도전하기도 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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