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4.85

  • 135.26
  • 2.73%
코스닥

1,082.59

  • 18.18
  • 1.71%
1/2

집에서 영화보고 쇼핑하고…홈코노미 소비 1년 반 만에 두 배 늘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영화보고 쇼핑하고…홈코노미 소비 1년 반 만에 두 배 늘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휴일을 앞둔 금요일 저녁. 극장에 가는 대신 집에서 인터넷TV로 영화를 보며 배달 앱으로 식사를 주문한다. 주말엔 마트에 가는 대신 스마트폰 ‘새벽 배송’을 이용해 식재료를 사고, 반려견 방문미용 서비스를 예약한다. 온라인으로 집 안에서 모든 소비를 해결하는 ‘홈코노미족(族)’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분기 홈코노미 결제 건수(신용·체크카드)가 1년6개월 전인 2018년 1분기에 비해 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발표했다. 홈코노미 서비스는 △음식 배달 앱 △가전 렌털 △일상용품 구매 △홈 엔터테인먼트 △홈케어 등으로 분류했다. 이 중 음식 배달 앱 결제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에 비해 올 2분기 건수가 114% 증가했다.


    아이돌봄과 펫시터, 출장 세탁, 집 청소, 세차 등의 ‘홈케어 서비스’ 이용 횟수도 두 배(100%)로 늘어났다. 홈 엔터테인먼트 결제 횟수는 82% 늘었다. 영상 음원 도서 게임 등의 콘텐츠부터 온라인 퍼스널트레이닝(PT), 인테리어 용품 등 ‘취미 배송’까지 서비스 폭이 넓어진 영향이다.

    음식 재료를 개별 배송하는 ‘밀키트’나 가정간편식을 배달해주는 ‘일상용품 배송’ 결제 횟수도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렌털 서비스 결제는 35% 증가했다.


    ‘홈코노미 소비’가 대폭 늘어난 것은 소비자의 성향이 바뀌었고, 서비스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가 홈코노미 업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6%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년 대비 늘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에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주고 떠오르는 단어를 물으니 ‘가사 노동(11.0%)’과 ‘잠(10.2%)’을 떠올리는 사람보다 ‘여유로움(45.1%)’, ‘휴식(34.3%)’, ‘콘텐츠(26.5%)’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다. KB국민카드는 “집을 ‘일터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는 곳’으로 여기기보다 ‘삶을 즐기는 곳’으로 여기는 성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 홈코노미

    집에서 온라인으로 모든 소비 해결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