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이 18~20일 베트남해양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가 AMFUF 의장인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해양대 제공.
“아시아의 해양 발전 위해 대학간 교류협력, 공동연구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19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Asia Maritime and Fisheries University Forum)’에 의장자격으로 참석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AMFUF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2002년 한국해양대가 설립을 제안해 창설된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 27개 해양·수산 대학 및 기관들의 모임이다. 한국해양대가 의장교로 상설 사무국을 맡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베트남해양대, 중국 광둥해양대, 상하이해양대, 스리랑카해양대, 한국 목포해양대, 대만해양대, 미얀마상선사관학교, 태국 치앙마이대, 필리핀 MAAP 등 8개국 14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했다.
도 총장은 “해양과 수산 교육 분야의 세계 동향과 흐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대학·기관 간의 학술교류 증진, 공동연구 확대 등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AMFUF가 아시아 해양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