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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LA서 고성능·전동화 신차 2종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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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고성능 SUV 'RS Q8'

 아우디가 2019 LA오토쇼에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양산형과 아우디 RS Q8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15일 아우디에 따르면 e-트론 스포트백은 4도어 쿠페의 우아함과 전기차의 특징을 결합했다. 동력계는 아우디가 지난해 선보인 e-트론과 공유한다. 배터리 용량은 95㎾h로 36개의 셀 모듈로 구성, 사각형 알루미늄 하우징에 담았다. 충전은 150㎾급 DC 급속충전을 통해 30분 안에 최대 80%를 충전한다. 가정용 충전기는 9.6㎾ AC 캡슐형 충전기를 제공한다. 생산은 e-트론과 같은 아우디 브뤼셀에서 맡는다.


 RS Q8은 8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최대 12㎾의 전력을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elt Alternator Starter)를 사용해 리튬 이온 배터리로 회수한다. 시속 55~160㎞ 주행 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엔진이 꺼진 상태로 최대 40초 동안 무동력 주행이 가능하다. 부분 부하 및 저속주행 중 실린더 비활성화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실린더 일부만 연료를 분사해 효율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한편, 2019 LA오토쇼는 현지시각으로 이달 22일부터 12월1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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