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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규제로 지방 아파트 관심 증대, 울산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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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에 소외돼 있던 지방부동산에 서울, 대구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분양가상한제, 대출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도 피하고, 지난 2~3년간 급격하게 오른 서울 부동산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 부동산의 향후 상승 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울산은 지난 40개월 간의 하락에 마침표를 찍고 올해 10월부터 아파트 시세가 반등하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주 대비 0.01%를 기록해 상승으로 반전한 뒤, 둘째 주에는 0.06%, 셋째 주에는 0.08%, 넷째 주는 0.07%를 기록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추월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의존도가 높은 조선 산업이 침체기를 겪으며 부동산 시장 약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조선업 경기 반등에 따라 울산 지역 집값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에서 한국이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LNG 선박의 수요 폭증으로 향후 한국의 조선업의 미래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뜨거운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 부동산의 훈풍도 울산의 상승에 힘을 주고 있다.

또한 내년 이후로 울산의 주택 공급이 급감해 그 동안 울산 지역의 악재였던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돼 울산 신축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울산 호계매곡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찾은 이 모씨 (40세, 대구 달서구)는 “지방 비규제지역에 관심이 많고 상대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울산에 투자처를 찾고 있다”며 “울산에 사는 지인을 통해 들어보니 에일린의 뜰은 울산에서는 이미 혁신평면과 커뮤니티가 잘 갖춰진 아파트로 정평이 나 있어 방문해 봤다” 고 전했다.

울산광역시 북구 매곡동 48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 총 85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21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전세대가 선호도 높은 59~84㎡ 중소형 타입으로 판상형 비율이 78%에 달한다.

특히 특화 평면과 마감재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울산지역 전체 동급 아파트 중 최상급 마감재로 타 아파트에서는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설치해야 하는 품목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은 매곡초·중학교를 5분 안에 통학할 수 있고, 매곡고까지 약 850m 거리다. 또한 5만2800㎡(구 1만6000평)에 달하는 신천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산골못 공원 조성사업 등 단지 인근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울산·부산동해남부선을 이용해 호계역을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울산공항도 약 13분 거리다. 부산~울산~포항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인근 도시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는 8분, 롯데마트·코스트코는 15분 안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 30분 안에 울산 도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1km 이상 떨어져 있어 단란주점, 모텔 등 유해시설이 없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간거리가 54m에 달해 사생활보호에 용이하다. 또한 녹지 비율이 높고 단지 내 산책로 설계로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 환기, 개방감이 우수하며,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및 실용적 혁신 설계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규제 발표로 서울, 대구 등 규제 지역 투자자들의 문의가 몇 배 늘었다”며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이 북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설계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산매곡 에일린의 뜰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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