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체들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월 삼척 엑스포광장과 오십천 둔치 등에서 열린 ‘신명나는 삼척 정월대보름제’에 참여했다. 매년 대보름제 행사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삼척시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작년에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겨울스포츠로 큰 화제가 됐던 컬링 종목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미니 컬링으로 만들어 운영했다.
삼척 장미축제에도 참여하고 행사장에 블록 쌓기 체험존도 운영했다.삼척시민과 관광객에게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몽골텐트 2동 및 체험존을 설치,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블록 쌓기를 통해 상상력도 키우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민관의 상생을 위해 삼척사랑 상품권 5억3400만원 구입했다. 2016년부터 여름 건강증진비 전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해 오고 있다.
지역의 고민 해결사로도 나선다. 지난 9월 삼척시 매립장 내에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준공했다. 이 자리에 문종구 대표, 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김민철 삼척시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관게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지자체와 향토기업 상생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