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송금 서비스 ‘마이송금’의 누적 이용금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 달 반만이다.
마이송금은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간편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송금해주는 서비스다. 송금한도는 하루 10만원, 월 50만원이다.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앱(응용프로그램) ‘신한페이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송금의 일평균 송금 횟수는 380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2400만원씩 이용됐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신한카드는 마이송금을 잇는 또 다른 혁신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과 소액투자, 안면인식 결제(페이스페이) 서비스 등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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