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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측 "고소자는 40대 건장한 남성, 성추행은 일방적인 주장"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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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을 동성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은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김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확인 결과 김호영 씨가 최근 피소된 것은 맞지만 고소인의 주장은 일방적"이라며 "고소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소인은 2년 전부터 김호영과 알고 지낸 인물로 40대 건장한 남성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신분을 밝히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밝힌다"며 "뿐만 아니라 성추행도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없던 이유에 대해서도 "최근까지 드라마 촬영 등 방송 스케줄 때문에 갈 수 없었고, 출석 가능한 시점을 이미 경찰에 밝힌 상태"라며 "앞으로 일정이 확정되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영은 지난 9월 A 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추측성 보도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며 "모든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 '킹키부츠', '라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MBC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과 홈쇼핑 등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9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가장 조민달 역을 천리마마트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활동해 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오는 12월 6일 마지막 방송이 예정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에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우리도 관련 내용을 방금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후에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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