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우승컵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로 꼽힌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19-20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는 내일(11일, 월요일) 새벽 1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자존심이 걸려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승점 1점 차이로 맨시티에 우승 타이틀을 내줬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에게 1패를 선사한 팀이 바로 맨시티다. 또한 리버풀은 올 시즌 개막 전 펼쳐진 커뮤니티실드에서도 맨시티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바 있다.
맨시티의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맨시티는 리버풀을 계속 추격하고 있다. 현재 양 팀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만약 맨시티가 리버풀을 잡으면, 승점 격차는 3점으로 줄어든다. 리그 일정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차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한때 리버풀보다 7점이나 뒤처졌으나 맞대결에서 이기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양 팀을 이끄는 감독의 신경전도 벌써부터 치열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네는 가끔 다이빙할 때가 있다”고 도발하자 클롭 감독이 “마네는 다이버가 아니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는 내일 새벽 1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하이라이트, 경기 풀 영상 등 관련 VOD도 가장 빨리 제공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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