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에서 최수종이 수준급의 칼질 실력을 갖게 된 배경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타지에서 한 달을 살기 위해 장흥으로 떠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집 앞 텃밭에서 딴 채소와 함께 미리 준비해 온 재료들로 장흥에서의 첫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최수종은 김치찌개 등에 필요한 채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썰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하희라는 “저보다 잘한다”며 최수종을 치켜세웠고, 최수종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겸손을 보였다.
이어 최수종은 자신의 칼질 실력이 좋을 수밖에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신혼 초 서툰 칼질에 손톱까지 다친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는 제가 거의 모든 칼질을 담당하고 있다. 하희라가 칼질하려고 하면 ‘내가 해줄게요’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수종은 올해 58세로, 데뷔 3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며 스튜디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동상이몽 2’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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