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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위너, 출연자 최초 오디션 재도전…심사는 강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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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가 ‘아이돌룸’의 아이돌999 오디션에 출연자 최초로 재도전에 나선다.

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SOSO’로 컴백한 위너가 출연할 예정이다. 위너는 지난 5월 아이돌 999 오디션에 처음 도전자로 출연해 개국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아이돌룸’ 방송 최초로 두 번째 오디션에 응시한다. 1호 개국공신 멤버 강승윤은 오디션 응시자가 아닌 심사위원으로 신분이 상승해 나머지 멤버들의 능력을 엄격하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에게 ‘서운함의 중심’으로 지목될 예정이다. 평소 지각을 많이한다는 멤버들의 불만을 들은 송민호는 MC들의 추궁에 “신서유기’에는 절대 늦지 않았다 20분 먼저 가 있었다”고 스스로 고백해 다른 멤버들의 야유를 받는다.

이에 송민호는 흔쾌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만, 끊임없이 쏟아지는 멤버들의 불만에 버릇처럼 사과를 ‘돌려 막기’해 진실성을 의심받기도 한다. 보다 못한 MC 정형돈은 “사과만하지 말고 고쳐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999 오디션’ 재도전에 나선 위너 멤버들과 불꽃 튀는 폭로전의 향방은 오는 5일 오후 1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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