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신약 개발 기업 제이비케이랩은 미네랄 생산 기업인 에코바이오텍과 지난 29일 천연 복합 미네랄 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비케이랩은 에코바이오텍이 공급한 원료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천연 복합 미네랄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이비케이랩은 천연물 의약품, 고효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말 약사가 처방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셀메드'를 출범시켰다. 항산화 제품 '시아플렉스', 세포막 재생 효과가 있는 '유파플렉스', 유전자 교정을 유도하는 '클로플렉스' 등을 처방하는 350여 개의 셀메드 약국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바이오텍은 천연물질을 가공해 체내 흡수율이 높은 고활성칼슘과 복합 미네랄 제품, 환경 정화 효과가 뛰어난 미네랄 제품 등 새로운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왔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고활성칼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코바이오텍과 파트너십을 맺어 체내 흡수율이 높은 미네랄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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