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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화기애애 케미 만발한 비하인드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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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화기애애 케미 만발한 비하인드 컷 공개 (사진=KBS 1TV)

‘꽃길만 걸어요’ 꽃보다 아름다운 꼰닙네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꽃길만 걸어요’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케미가 만발한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가을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꼰닙네 가족 구성원들이 총출동한 가족사진으로 ’진흙탕 시댁’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리만큼 실제 한 가족이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중 국민 며느리로 고군분투하는 최윤소의 싱그러운 미소가 심쿵을 유발하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발암 캐릭터를 예고했던 문제적 시아주버니 ‘남일남’ 역의 조희봉은 든든한 장남 포스를, 남편 ‘남동우’로 특별 출연하며 반가움을 안겨 줄 임지규는 훈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부부로 등장하는 정소영과 류담은 친근한 밀착 포즈로 벌써부터 찰떡 케미를 엿보인다.

특히 손녀딸로 나오는 아역배우를 사랑스럽게 보듬으며 푸근한 할머니 미소가 만개한 ‘왕꼰닙’ 역의 양희경은 잡지에서 막 오려낸 듯한 가족 화보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시댁 식구들이 분가한 며느리의 집까지 찾아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촬영 후의 풍경으로,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가족 같은 이들은 방금 전까지 액자를 던지고, 소리를 치며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컷’소리와 함께 언제 우리가 그런 촬영을 했나 싶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케미를 뽐내고 있는 이들의 연기 호흡이 ‘꽃길만 걸어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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