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MBC 토요드라마 '황금정원' 종영을 맞이하며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문지윤은 극 중 가출한 아내, 사비나(오지은 분)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책임감 강하고 따뜻한 아빠 이성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드라마 중 후반에 이뤄지는 모든 사건들의 연결고리 역할로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문지윤은 “데뷔작 MBC ‘로망스’에서 이대영 감독님과 함께 했었는데, 17년 만에 황금정원으로 다시 만나서 너무 감사하고 더욱 최선을 다해 작품에 몰입 할 수 있었다. 좋은 작품에서 해보지 않았던 연기를 해서 좋았고, 정말 많은 걸 배웠었고 끝나서 아쉽다. 같이 고생했던 스텝들, 배우들 그리고 끝까지 방송을 봐주신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황금정원’에 대한 애정과 함께 고생했던 이대영 감독, 스텝들과 배우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맡은 배역마다 높은 싱크로율로 연기하는 배우 문지윤은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와 SBS ‘스무살’, ‘일지매’, tvN ‘치즈인더트랩’, JTBC ‘송곳’ KBS ‘쾌걸 춘향’, ‘낙타씨의 행방불명’, ‘빅’, ‘아빠를 소개합니다’, ‘마음의 소리’, MBC ‘모두에게 해피엔딩’,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얼마나 좋길래’, ‘선덕여왕’, ‘메이퀸’, ‘역도요정 김복주’가 있고 특히 데뷔작 MBC ’로망스’에서 인연을 맺은 이대영 감독 특유의 연출로 배우 문지윤의 부드럽고 디테일한 연기를 살려 MBC ‘황금정원’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흔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매회 파격적인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MBC ‘황금정원’은 25일 밤 9시5분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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