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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해양 혁신밸리' 조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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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조선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선해양 첨단 혁신밸리 구축 등 조선해양산업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현대중공업 등 15개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단계별 이행안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은 친환경·스마트 선박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조선산업 변화에 대응해 세계 조선산업 중심도시로서 확고한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구조 혁신과 첨단 스마트·친환경 선박 산업 육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이행방안으로 조선해양 첨단 혁신밸리 구축,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개발 선도, 연구개발 혁신 첨단 테스트 기반 구축,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조성, 조선해양 협력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채택했다.

조선해양 첨단 혁신밸리 구축에는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개발 추진, 제조혁신 첨단 테스트 인프라 구축,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구축 등의 과제를 반영했다. 시는 규제완화, 조세감면, 경영활동, 행정절차 등을 전폭 지원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개발 선도 사업에는 친환경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친환경 수소선박,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등에 대한 연구개발로 조선해양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구축에는 조선해양 기술 역사관 건립, 조선해양 산업안전 체험관 건립, 울산항 국제 크루즈 연계 조선해양 콘텐츠 육성 등을 선정했다.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친환경 미래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운항, 수소·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박 제작, 크루즈선 등 차세대 미래 선박의 기술개발에서 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특화단지 조성 등 전 주기 사업지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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