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딸 수빈 양에게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2')에서는 광산 김 씨 남매와 함께 제주도로 떠난 김승현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승현은 바다를 보고 싶다는 딸 수빈 양을 위해 제주도 투어 가이드를 자처하며 따라나섰다.
모처럼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된 가운데 부녀가 바닷가 바위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승현은 "왜 상견례 때 안 나왔어"라며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서운해하는 것은 아닌지 수빈 양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수빈 양은 말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어느새 현실로 다가온 아빠의 결혼에 대한 딸의 진짜 속마음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그동안 김승현 부녀를 응원해왔던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산 김 씨 가족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 김승현의 큰아버지는 전날 아버지에게 제주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을 알려줬다.
해당 장소에 도착한 어머니는 "여기가 어디야?"라면서 크게 당황스러워해 큰아버지가 강추한 제주도의 '핫플레이스'는 대체 어디였을지, 또 어머니와 광산 김 씨 남매들의 제주 여행이 평화롭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살림남 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