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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직장인체육회, 2023 직장인올림픽 한국 유치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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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직장인체육회(회장 어명수)가 2023년 세계직장인올림픽(WSG) 한국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

체육회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체육회 사무실에서 어명수 회장을 비롯한 10명을 ‘2013 WSG 유치 준비위원단’위원으로 위촉하고 유치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WSG는 2008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된 순수 직장인 아마추어 스포츠 문화 제전이다. 주최 단체는 세계직장인스포츠연맹(CSIT)이다. 1913년 스위스 로잔에 설립된 이 단체는 1986년 IOC(세계올림픽위원회)의 인정을 받은데 이어 1973년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에 가입한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 노동자 스포츠 단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2007년 설립된 민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현재 산하 32개 종목별 협회를 통해 70여 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제6차 WSG대회에 대표팀(축구)을 처음 출전시켰다.

앞서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 회장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폐막한 제41차 세계직장인체육연맹 총회에 참석해 2023년 WSG대회 한국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2020년 1차 CSIT 집행위원회를 제주도에서 열자는 제안을 해 집행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 분위기로 미뤄 CSIT 집행위원회가 제주도에서 열린다면 제8차 2023 WSG 개최지는 무난하게 한국으로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치추진준비위원단은 조만간 사회적 명망이 있는 스포츠계 원로인사를 2023 WSG 유치추진위원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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