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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전액기부, 직접 기획한 '우주 최강 쇼' 수익금 공공예술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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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국내외 팬들과 함께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개최한다.

최근 김남길이 대표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측은 "12월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를 개최한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쇼는 김남길이 5년간 대표로서 이끌어온 길스토리에서 주최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인 만큼, 어떤 무대와 이벤트를 펼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남길은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대표로서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열었다.

한편,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해,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 라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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