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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 최고 ‘인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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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주 기자] Mnet ‘Show Me The Money’를 시작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 등 힙합 관련 서바이벌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방영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으며 이제는 힙합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와 더불어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힙합 가수들은 일거수일투족까지 화제가 되기 마련. 음악은 물론 톡톡 튀는 스타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언제나 다양한 이슈를 몰고 오는 힙합계 ‘인싸’ 중의 ‘인싸’는 누구일까?

지코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난리나’, ‘닐리리맘보’, ‘HER’ 등 각종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뮤지션으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지코. 아이돌 사이에서도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던 그는 Mnet ‘Show Me The Money 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데뷔 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힙합 루키로 주목받으며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왔던 그는 지금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표로 자리 잡았다. 이후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를 발매한 그. 발매하는 음원마다 핫한 뮤지션들의 피쳐링을 공개했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도 Jvcki Wai, 염따, Sik-K와 호흡을 맞추며 힙합계 ‘인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크러쉬


최신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크러쉬를 모를 리 없다.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가수이기 때문.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그는 ‘음원 깡패’는 물론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

달달한 목소리와 음색의 그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었으니. 엉뚱하고 귀여운 성격이 매력 포인트라는 것.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는 이후 각종 예능을 통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독특하고 엉뚱한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크러쉬야 말로 진정 힙합계 ‘인싸’가 아닐까.

염따


최근 가장 핫한 랩퍼로 꼽히고 있는 염따는 사실 2006년 데뷔해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쳤다. 최근 발매한 ‘돈 Call Me (Prod.BRLLNT)’로 인기가 급부상한 것.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뛰어난 재치를 자랑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티셔츠 굿즈 판매로 3일 만에 20억의 수익을 올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염따는 ‘돈을 자랑한다’는 의미의 힙합계 신조어 ‘Flex’를 활용한 ‘Flex 해버렸지 뭐야’라는 말을 유행시킨 장본인. 굽네치킨에서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어필한 염따와 콜라보레이션한 ‘굽네피자 FLEX (Prod. 염따)’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역시 조회 수 3백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노래 너무 좋다”, “중독성 있다”, “광고인데 끝까지 봐버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사진출처: 지코, 크러쉬, 염따 인스타그램, 굽네치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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