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에서 뮤지컬 배우 이상아가 이훈식과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Xtvn ‘노래에 반하다’ 5회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23명의 남녀 출연진이 캠핑을 즐기는 모습과 2라운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에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이상아와 이훈식이 미니콘서트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훈식은 연습 중 이상아에게 구급상자와 함께 정성이 담긴 쪽지를 선물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상아는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라면서도 이훈식의 선물에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 있던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3라운드 진출을 결정짓는 듀엣 무대에서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한 이상아는 순식간에 곡에 몰입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하트메이커와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
곧 이어 이훈식이 고백의 문을 열고 등장했다.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던 이상아는 이내 환하게 웃으며 듀엣 무대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만드는 하모니에 출연진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하트메이커 거미는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이훈식은 “제 심장이 상아씨 목소리를 듣거나 상아씨를 보면 떨렸다. 그래서 마음이 가는대로 했다.”며 이상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아는 “왕자님 같았다.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설렘 가득한 이상아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노래에 반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Xtvn, tvn에서 방송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녀의 다음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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