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8일 13: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미동맹재단에 10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 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미동맹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연간 1억원씩 10년간 총 10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한미동맹재단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 등 한미동맹 관계자 120여명과 공인회계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한미동맹은 미국과 한국 국민의 안녕과 영토를 지킨다는 의미를 넘어 자유라는 지고한 가치를 지킨다는 큰 의미를 품고 있다”며 “공인회계사 2만3000여명이 국내 전문가단체 최초로 한미동맹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