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제대로 된 물 공급하자” 창업청호나이스(대표이사 부회장 정휘철)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생활가전기업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하고, 국내에 RO 멤브레인 정수방식을 최초로 소개한 정휘동 회장이 이 땅에 제대로 된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93년 창업했다.
청호나이스는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지닌 정수기를 자체 기술로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환경가전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6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해왔고,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19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다.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청호나이스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순환과 조화’라는 재단 이사장의 이념을 바탕으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전국의 학생을 선발해 그들이 국가와 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2010년 설립된 청호나이스장학재단은 매년 국내외 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사진)하고 있다.
‘순환과 조화’ 이념 바탕 인재 육성 장학사업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청호나이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모임으로, 회사 창립 초기 뜻이 맞는 몇몇 직원이 보육원을 방문하는 등 비정기적으로 해오던 봉사활동이 2003년 본격 사내 봉사단체로 구성돼 활발하게 이어져오고 있다. 운영기금은 직원들이 매월 적립한 봉사기금에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보육원, 양로원 등에 15년 넘게 꾸준히 후원해왔다.
어린이들이 자연환경 보호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자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청호나이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청호인재개발원에서 대회가 열렸으며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과 청호나이스 회장상을 비롯 총 57명의 학생에게 상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