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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마사지쿠션…환절기 난방가전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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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대비하고 환절기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보온 기능을 갖춘 난방용 생활가전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실제로 지난 8월 말부터 한 달간 G마켓의 난방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국내 생활가전업계는 ‘겨울 장사’ 준비를 갖추고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출시한 온수매트 신제품 ‘나비엔 메이트 더케어’는 주문이 폭주해 물량이 부족할 지경이다. 온수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스스로 살균할 수 있도록 탱크 내부에 전극 모듈을 설치해 매트 속 물에 세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제품이다. 집마다 난방 조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포근한 온기를 유지하게 하는 오토 히팅 기능을 탑재했으며 외출 시 원격제어 기능을 비롯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계한 음성제어도 가능하다.

안마의자업체 휴테크는 온열 기능을 갖춘 마사지기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을 선보였다. 충전식으로 무선 사용이 가능한 데다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이라 젊은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버튼을 누르면 온열 기능과 마사지볼 작동이 시작돼 혈액 순환 및 근육 이완을 촉진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부드러운 감촉의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해 평소엔 쿠션으로 쓰면 된다.

신일산업의 ‘초절전 에코히터(사진)’는 특허받은 열증폭판을 탑재해 열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 고온의 열을 멀리까지 전달한다. 소비전력은 250~490W로 매우 낮아 겨울철에도 난방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좌우 90도 자동 회전과 상하 20도 수동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화재 위험성을 막기 위한 4중 안전장치를 채택했다.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과 식당, 카페 등에서도 사용하기 괜찮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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