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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분노, 대역 몰입해 "고집부리지 말고 내 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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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의 서장훈의 연기에 출연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KBS조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61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분노로 가득 차게 한 최악의 남자친구가 소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이기적인 남자친구 때문에 싸운다는 사연자의 역대급 에피소드가 찾아왔다. 한달만에 속전속결로 연인이 된 5살 연상 남친은 힘들고 지친 사연자에게 포근한 둥지가 되어주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남친을 만난 뒤 사연자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고 연인 관계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남친의 태도에 사연자가 섭섭함을 표현하면 오히려 그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뿐만 아니라 사연 속 남자친구에 몰입한 서장훈이 "고집부리지 말고 내 말 들어"라며 리얼한 남친 연기를 펼쳤고 이에 동시에 진행자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다짐(?)까지 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폭소를 자아냈다.
곽정은은 이 사연에 대해 "어디 계신지 알면 제가 가서 데려오고 싶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즉시 바로 잡으세요"라며 사연자에게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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