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우아한 가’ 임수향-이장우-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의 막방 기념 B컷 털이 ‘라스트 촬비컷’이 대 방출됐다.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 MBN 7.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총 8.2%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회 방송에서는 모석희(임수향)가 MC그룹 회장의 ‘손녀’가 아닌 ‘딸’이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안방극장을 거대한 반전으로 휘감았다. 허윤도(이장우)가 15년 동안 품었던 숙원, ‘엄마의 누명 벗기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한제국(배종옥)이 모석희 출생의 비밀을 모철희(정원중)에게 터트리게 되면서 MC 지분 전쟁이 예측불허의 국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마지막 회를 단 2일 앞두고 임수향-이장우-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 등 열정을 쏟아낸 배우들의 ‘막방 기념 촬비 컷’이 대거 방출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임수향은 지치지 않는 미소로 촬영장을 밝히며 현장에 활기찬 텐션을 불어넣었다. 임수향은 촬영을 위해 거침없이 에너지를 쏟아내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이불 소품을 돌돌 말고 장난스러운 웃음을, 고기를 복스럽게 먹으며 폭소를 터트려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이장우는 따뜻한 미소와 눈빛으로 스태프들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촬영을 준비하는 와중이면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어깨를 주무르며, 미소를 전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배종옥은 ‘무한 열공’을 하며 끊임없이 대본에 몰입했다. 한 장면도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각 장면에서 뿜어내야 하는 감정, 아우라를 표현하기 위해 늘 대본을 들고 다니며 연구하면서 매 씬마다 새로운 시도를 펼쳐내 현장의 감탄을 끌어냈다.
정원중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과는 정 반대로 늘 여유 넘치는 웃음과 너그러운 북돋움으로 스태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문희경은 대사 하나, 장면 하나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보여주는 열정으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이규한은 아이디어 뱅크로 매 씬에 기지와 재치를 더해 더 재밌고 특별한 장면을 완성했다. 김진우는 성적 정체성을 숨긴 쉽지 않은 캐릭터를 위해 슬픈 눈빛, 부드러운 제스처를 동원한 극세사 열연으로 현장의 탄성을 터트렸다.
제작사 측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몇몇 배우들과 감독이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터트릴 정도로, 모두가 사력을 다해 촬영했던 ‘우아한 가(家)’가 대망의 끝을 앞두고 있다”라며 “매 씬마다 처음 찍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노력해 완성한 ‘우아한 피날레’를 기대해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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