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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자"…경남도 기업투자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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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2019 주력 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알리고 기계·나노·항공산업 등 타 시·도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력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기업 투자 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 대상은 기계(자동차), 나노융합(소재부품), 항공산업 분야 기업인이다. 투자 설명회에서는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 뒤 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주력 산업 육성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에 투자해 성공한 기업(ANH스트럭쳐) 사례도 발표한다.

창원·진주·사천시와 거창군 등 13개 시·군도 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맞춤형 투자 입지 소개와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개별 상담을 한다. 도 관계자는 “경상남도가 기업인과 함께 위기를 상생의 기회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경남의 투자 환경과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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