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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10주년 기념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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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와 파워트레인에 따라 4가지 세부트림 마련
 -주행 성능 높이고 편의 품목 대거 기본 적용

 포르쉐가 첫 그란 투리스모 제품인 파나메라 출시 10주년 기념 스폐셜 에디션을 8일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새 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업그레이드한 섀시와 편의품목이 특징이다. 새틴 글로스 화이트 골드 메탈릭 컬러의 21인치 파나메라 스포츠 디자인 휠을 기본으로 끼운다. 앞문에는 화이트 골드 메탈릭 '파나메라10' 로고를 붙였다. 실내는 부분적으로 넣은 블랙 가죽 디자인과 화이트 골드 장식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10주년 기념 로고는 앞좌석 탑승자의 트림 패널 내부와 도어 엔트리 가드에도 각인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하는 2.9ℓ 바이터보를 얹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10주년 에디션의 경우 동일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462마력을 뿜어낸다. 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를 포함한 어댑티브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장비를 대거 장착했다.
 

 편의품목으로는 LED 매트릭스,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및 레인 키핑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크레스트를 새긴 14방향 조절 열선 내장 컴포트 시트,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넣는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4 스포츠 투리스모,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등 총 4개 트림이 있다. 독일 내 판매가격은 11만4,532유로(약 1억5,000만 원), 동일한 엔진의 스포츠 투리스모는 11만6,912유로(약 1억5,35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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