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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광수대 떠나고 싶다는 형사 이민기…의심가는 정황에 수사 욕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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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의 수사 스틸 컷이 공개됐다. 광역수사대를 떠나고 싶어 하는 형사라는 설명과 다르게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광수대 형사 조태식(이민기). 타고난 재능과 열정으로 나쁜 놈들 쓸어 담는 건 다 옛날 일, 지금은 사건사고 많은 광수대를 떠나 시골 파출소로 가는 날을 기다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배당받은 사건에서 그의 눈빛이 180도 바뀌어버렸다.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오늘(7일) 공개된 스틸 컷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사를 시작한 태식의 눈빛은 광수대 형사 그 자체. 무심한 듯 보이던 그의 표정은 어느새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맡게 된 사건은 김서희(이유영)의 아버지이자 명망 높은 4선 국회의원 김승철(김종수)의 교통사고. 과연 그는 김의원의 사고사에서 어떤 거짓말을 읽게 된 걸까.

제작진은 “광수대를 떠나고 싶다는 태식은 마지막 사건 앞에 ‘진짜 이것까지만 해결하고 떠난다’라며 귀찮아하지만, 진짜 사건을 대할 땐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눈을 번뜩인다. 단 한 명의 죽음도 무심하게 넘길 수 없는 형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태식의 수사 욕구에 불을 지피며 변화를 부른 사건이 무엇일지, 어떤 과정을 통해 진실을 파헤쳐 나갈지 그의 수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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