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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라면·900원 컵커피…편의점도 '초저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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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전자상거래), 대형마트 등이 주도하고 있는 초저가 마케팅에 편의점들도 뛰어들었다. ‘편의점 상품은 비싸다’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가격에 민감한 10~20대 젊은 소비자를 편의점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시도다.

CU는 지난달 말 ‘CU 실속500라면’을 내놨다. 한 개 가격이 500원. 1주일 만에 5만 개 넘게 팔렸다. 오는 10일에는 한 개 900원인 ‘CU 실속 900커피’를 출시한다.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등을 컵에 넣은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기존 편의점에서 많이 팔리는 RTD 제품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CU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반값에 불과한 1500원짜리 식빵(CU 실속1500식빵)과 모닝롤(CU 실속1500모닝롤) 등도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 화장지와 세제, 세정용품 등도 가격을 확 낮춘 상품을 이달 내내 판매키로 했다.

이마트24는 초저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10월 550원에 선보인 자체상표(PB) ‘민생라면’ 가격을 지난 2월 390원으로 낮췄다. 이달 들어선 1400여 개 상품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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