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신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울러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사진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한 바 있다.
반면 안재현은 드라마 촬영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구혜선 지난 8월18일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폭로한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안재현과 폭로전을 벌였다.
아울러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 사유임을 언급했다.
나아가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불륜설을 제기했다.
또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모든 의혹에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