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또 한 명의 특별한 직원이 채용된다. 바로 아역배우 김규리.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아이유)의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던 김규리가 천리마마트 마스코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동명 원작 웹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점 코너 직원인 고미주(김규리)가 3화에 드디어 등장한다.
연이은 사법고시 낙방에 일자리를 찾으러 전전긍긍하다 교통사고로 백수 귀신이 된 아빠를 취직시키겠다고 천리마마트를 찾아온 당찬 10세 소녀가장 고미주. 정복동(김병철)에 의해 죽은 아빠와 함께 특별 채용되면서 천리마마트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뭐든 열심히 하는 똘똘한 직원이자 마트에서 가장 철든 사람으로 통하며 고객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 또한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고미주 역에는 ‘아이유 아역’으로 유명한 아역배우 김규리가 낙점됐다.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과 특유의 개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 오늘(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웹툰 속 고미주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아빠를 잃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지만, 당차고 밝은 성정과 똑소리나는 매력을 이미지만으로도 뿜어내고 있어 또 한번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고미주가 3화부터 등장하며 천리마마트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초등학생답지 않은 비범함으로 마트 매출 상승에 한몫할 고미주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3화, 오늘(4일) 금요일 밤 11시 tvN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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