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A에 '불똥'…"영화사 대표와 불륜? 허위 유포에 강경 대응"

프로골퍼 A 씨 측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일 전 지상파 아나운서가 남편인 영화사 대표와 프로골퍼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A 씨 측에 '불똥'이 튀었다.

일부 블로그, 댓글에서는 전 아나운서 남편 B씨의 '불륜녀'로 A 씨를 지목하며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

몇몇 블로거는 A 씨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후 보도에서 언급된 영화사 대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프로골퍼가 A 씨인 냥 게시물을 작성했다.

이에 대해 A 씨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 씨 측은 이미 경찰서를 찾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전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C씨가 "우리의 부부애는 미모의 여자 프로골퍼로 인해 산산조각 났다"고 주장하며 지난 8월 서울중앙법원에 5000만 원 상당의 상간녀 위자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