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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소라게 연기 뭐길래?…"10년 넘게 회자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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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소라게 연기에 대해 언급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두번할까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권상우는 '두번할까요'의 무비토크 및 KBS2 '연예가중계' 등을 통해 영화 관객이 300만 명을 넘으면 소라게 연기를 재연하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다.

이날 권상우는 소라게 연기를 떠올리며 "10년도 넘은 드라마 장면이 이렇게 회자될 줄 몰랐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장면이 드라마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명장면이었다. 사랑했던 여자가 내 친구의 연인이 돼 앞에 나타났을 때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즉흥적으로 한 연기였는데 감독님도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했다. 나도 뿌듯했던 연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크게 웃게될 줄 몰랐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권상우 씨가 단체방에 소라게 이모티콘을 보낸다. 너무 웃겼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권상우의 소라게 연기는 그가 과거 '슬픈연가'에 출연했을 당시 모자로 눈을 가리며 슬픔을 최대한 숨기려는 표현을 한 것으로, 해당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 '소라게짤'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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