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이 편의점 선불하이패스카드의 충전서비스 및 판매를 확대 실시한다.
SM그룹 서비스부문 주요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는 오는 10월1일부터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 시작과 함께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무기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M하이플러스가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기존에 이마트24에서 판매하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 외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를 출시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이마트24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 구입과 현금충전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와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 2종으로 구성된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잔액이 일정금액 이하가 될 때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되며, 특히 하이패스 선불일반카드는 사전등록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신용카드 후불 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별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편의점 GS25와 CU에서만 제공되던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서비스 역시 이마트24 편의점까지 추가 확대되며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쉽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SM하이플러스는 이마트24에 이어 전국 5대 편의점에 충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하이플러스는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과 함께 10월 한 달간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는 고객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M하이플러스의 선불하이패스카드의 작년 편의점 충전금은 총 110억 원이었으며, 2019년에는 8월까지 편의점 충전액이 140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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