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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세종, 1446' 여민락 콘서트 성료…10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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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세종, 1446'이 앞서 펼쳐진 2019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 ‘여민락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여민락 콘서트’는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더불어 즐기자”라는 뜻으로 만든 ‘여민락’의 취지를 살려 그동안 뮤지컬 '세종, 1446'을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8인조의 오케스트라와 세종, 태종, 전해운, 소헌왕후, 양녕/장영실 역에 5명의 배우들이 함께 더욱 가깝고 친숙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액터뮤지션 KoN(콘)이 특별 출연해 해금, 대금 연주자와 함께 새롭게 편곡한 ‘여민락’ 무대를 선보였으며,스페셜 MC로 매끄러운 진행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 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장면에서 나오는 넘버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넘버인 ‘소리가 열린다’를 싱어롱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해 KBS2 불후의 명곡 최양숙 편에 출연해 극 중 넘버인 ‘가노라’와 최양숙의 ‘눈이내리네’를 환상적으로 편곡한 무대로 큰 호평 받은 곡을 처음으로 관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세종, 1446' 여민락 콘서트 무대를 함께한 관객들은 “공연명 그대로 잘 즐기고 왔습니다. 얼른 본 공연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themoon***), “본 공연이 더욱 기대 됩니다”(gip***), “1446을 미리보기 한 것 같은 콘서트였습니다.”(hyys**) 등의 후기들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성공적인 ‘여민락 콘서트’로 다시 돌아오는 재연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뮤지컬로 제작 되며 세종대왕의 일대기 속 인간 이도에 시련과 고뇌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작품인 만큼 올해에는 더욱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세종, 1446'에는 정상윤, 박유덕, 남경주, 김주호, 고영빈, 박소연, 김지유, 정연, 이경수, 이준혁, 장지후, 박정원, 김준영, 황민수 등이 함께 하며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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