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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이 칼럼] “요새 고민이 뭐니?”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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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20대부터 50대까지 모발이 많이 빠진다고 얘기한다. 왜일까? 얼굴에 염증이 생기면 대책은 많다. 진정 연고나 시카 크림을 바르거나 각질이 많아지면 필링제나 딥클렌징제를 사용한다는 등 혼자 할 수 있는 기기나 제품을 선택한 상식적인 처치법도 여러 가지다.

그런데 두피 모발 트러블이 생기면 고민을 한다. 보이지 않으니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쉽게 대책이 서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샴푸를 찾는 것이 최선. 그러다 때를 놓치면 지루피부염이나 탈모 등 질환으로 진행된다. 아쉽게도 샴푸만으로 두피나 모발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다.

모발이 빠지는 이유는 물론 다양하지만 원인 두 가지를 먼저 기억하자. 첫 번째는 사람이 숨 쉬듯 모발이 자라는 두피도 숨을 쉬어야 모든 인체 대사과정이 원활하게 유지된다. 많이 쌓인 각질과 분비된 피지산화물 등에 의해 지장을 받아 나타날 수 있다. 두 번째는 그로 인한 균의 증식 또는 화학약품 같은 여러 요인에 자극받아 빠질 수 있다.

이젠 두피도 피부처럼 관심을 갖고 해결책 두 가지를 실천하자. 쌓인 두피 노폐물 딥 클렌징을 위해 샴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을 가진 두피 스케일링제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10분 방치 후에 깨끗이 헹궈내고 두피 개선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제를 사용한다. 기본 3분 방치하며 거품으로 스트레스까지 씻어내자. 타올 드라이를 충분히 한 두피에 성장인자를 포함한 보습진정영양성분의 두피 앰풀을 사용한다. 그대로 흡수가 되도록 3분 방치하면 두피 호흡 및 신진대사가 촉진돼 맑은 두피를 곧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샴푸 전후에 추가된 하나의 습관으로 모발 빠짐을 방지하고 나아진 두피를 만들 수 있다.

예원히스테모 부사장, 약학박사 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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