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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석사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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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원 경영학과 내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을 신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고려대는 2020학년도부터 연 1회(전기 모집)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과정은 2개월 단위 모듈제로 운영된다. 6모듈(32학점)의 1년 과정을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논문은 현장 실습형 캡스톤 프로젝트로 대체한다.

고려대는 이 과정을 통해 수리통계 및 정보전산 분야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 설계 기법 및 활용능력, 정보 윤리의식 등을 모두 갖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디지털 및 모바일 분야의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다양한 영역에서 의사결정과 경영전략 수립이 가능한 통섭형 경영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고려대 대학원 전기 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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