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차세대 군용 차량을 개발하는 ‘중형표준차량 및 5t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에 참여 제안서를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약 177억원을 투자해 2.5t과 5t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t 방탄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본지 8월 26일자 A17면 참조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준대형 신형 트럭인 파비스를 기반으로 한 중형표준차량(사진)을 개발하고 있다. 전술도로에 최적화된 회전반경을 갖추고 영하 32도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도록 할 계획이다. 최신 전자파 차폐 기술 등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할 방침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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