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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전액기부, 김정은과 함께한 '초콜릿바자' 후원금 영아원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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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초콜릿바자 후원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25일 "김정은과 소유진이 실시한 초콜릿바자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진행된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바자'는 친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바자회다. 두 사람은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30여 곳 후원사의 물품을 후원받아 행사를 개최했고 총 4000만 원이 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정은은 "영아원 아기들이 지금은 비록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지만 이 아이들이 우리 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른들의 사랑이 절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유진 역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주시고 또 궂은 날씨에도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직접 찾아와 주신 시민들을 직접 뵈니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아이들을 위해 계속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친권포기 아동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매년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혼모 인식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소유진은 2013년부터 동료 연예인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장애 아동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비롯해 물품 기부, 음악회 진행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이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족, 노인의 복지 향상에 힘쓰는 단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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