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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가전시장 소비자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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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에서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꼽혔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례 생활가전·전자제품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 ‘소비자만족도’ 평가에서 82점(1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작년에도 82점을 받았지만 독일 보쉬(83점)에 이어 2위에 그쳤었다. 올해는 보쉬 점수가 3점 하락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작년과 같은 80점을 받은 삼성전자는 보쉬, GE어플라이언스(중국 하이얼 계열), 미국 월풀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ACSI 는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들을 대상으로 총 30만명의 소비자들을 인터뷰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다. LG전자에 대해 ACSI는 ‘안정적인 점수를 유지한 것은 물론 냉장고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관련해선 ‘가전제품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산업계에선 LG전자가 ACSI 평가에서 1년 만에 최고의 자리를 되찾고 삼성전자도 공동 2위에 오르면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7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9개 부문 가운데 각각 5개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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