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혜리와 엄현경이 상반된 캐릭터를 예고했다.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청일전자 경리팀에서 근무하는 이선심(이혜리 분)과 구지나(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심은 청일전자의 경리팀에서 일하는 직원이지만 경리 업무 외에도 사무실의 갖은 잔심부름을 도맡아 했다. 직원들은 이선심을 ‘미쓰리’라고 부르며 여기저기서 외쳤고, 이선심은 그들의 요구사항을 받아 은행업무, 커피 심부름, 구두 배달 등 잡일을 떠맡았다.
반면 구지나는 경리 팀장으로 수려한 미모 덕분에 지나갈 때마다 청일전자의 모든 남자 직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구지나는 경리팀인 것을 악용해 법인카드로 회삿돈을 횡령했다.
구지나는 법인카드를 사적인 곳에 사용하고 사장이 쓴 것처럼 꾸몄다. 또한 이같은 횡령을 이선심에게도 알려주어 함께하자고 유혹했다. 이선심은 불편해했지만 결국 먹을 것 앞에서 무너져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이선심은 구지나가 회삿돈 일부를 빼돌리는 것을 알게 됐다. 이선심은 구지나에게 문제를 말했지만 구지나는 회사 복지가 안 좋아 스스로 복지를 챙기는 것이라 합리화했다. 이에 이선심은 구지나의 변명에 넘어가게 되고 문제를 덮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