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내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학습공간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연계해 서울 강서구에 있는 강서장애아동지원센터 내 장애아동 전용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시설 확장공사와 벽지 교체 등 보수를 거쳐 지역 내 장애아동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수납장을 비롯해 장난감, 교구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을 선물했다.
이번 지원은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공제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노후주택 환경개선사업,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