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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머리 아닌지 박사도 못따" 공지영, 정의당 탈당한 진중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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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머리 아닌지 박사도 못따" 공지영, 정의당 탈당한 진중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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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작가가 정의당 탈당 의사를 밝힌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비난했다.


    공 작가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사태가 막 시작했을 때 집으로 책 한권이 배달되었다. 그의 새 책이었다. 좀 놀랬다. 창비였던 거다. 트윗에서 국아 국아 부르며 친했던 동기동창인 그라서 뭐라도 말을 할 줄 알았다. 그의 요청으로 동양대에 강연도 갔었다. 참 먼 시골 학교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그의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 속으로 쉴드(보호막이란 뜻으로 쓰는 속어)를 하려다가 문득 생각했다. 개자당(자유한국당을 비하하는 속어) 갈 수도 있겠구나. 돈하고 권력 주면…. 마음으로 그를 보내는데 마음이 슬프다"고 전했다.


    나아가 공 작가는 "실은 고생도 많았던 사람, 좋은 머리도 아닌지 그렇게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면서 "사실 생각해보면 그의 논리라는 것이 학자들은 잘 안 쓰는 독설, 단정적 말투, 거만한 가르침, 우리가 그걸 똑똑한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이날 공 작가는 진 교수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지만, 공 작가가 받았다는 책은 진 교수가 이달 초 도서출판 '창비'에서 출간한 '감각의 역사'로 보인다.



    한편, 진 교수와 조 장관은 전공은 다르지만, 서울대 82학번 동기다. 1989년 서울사회과학연구소를 결성해 '주체사상비판'을 출간하는 등 막역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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