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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은지원, ‘벌칙 아닌 상품’으로 아이슬란드行…오로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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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 은지원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20일 오후 tvN에서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첫 방송됐다.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지난 '신서유기6'와 '강식당3' 속 게임을 통해 이수근, 은지원 두 사람의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되며 생긴 프로그램이다. 앞서 이수근과 은지원은 '신서유기6'에서 '아이슬란드 오로라 보기' 상품권을 획득, 이후 '강식당3' 수도게임을 통해 본격적인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된 것.

특히 5분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방송시간까지 결정되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정규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 전 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아이슬란드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이수근과 은지원. 이수근은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은 혜택 아니냐. 사람들이 자꾸 벌칙으로 가는 걸로 아는데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다소 억울해 했다.

이수근은 "이름만 들으면 프로그램 3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지원에게 "아이슬란드 수도 아냐"고 물어봤지만, 아직도 은지원은 모르는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총 3박4일 일정으로 아이슬란드에 가게 되며 관광을 하고 오로라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전재산이 150만원이다"고 용돈을 주면서 "두 사람이 싸우면 벌금으로 5만원씩 받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은지원은 "행복하자고 여행가는데 왜 싸우냐. 우리는 절대 안 싸운다"고 다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싸울일이 뭐 있냐"라고 했지만 비행기를 타자마자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예고된 대로 정말 5분만에 방송이 끝나며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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