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비정규직 계층별 대표의 불참으로 수개월째 ‘식물상태’였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기 위원 11명을 새로 위촉했다. 차관급인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경사노위는 20일 “2기 경사노위 위촉직 위원 11명을 위촉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 본위원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사노위법상 위원은 총 18명인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불참으로 17명 체제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당연직 5명과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한 여성 대표를 제외한 11명이 이번에 위촉됐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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