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출연한 엑스원(X1)의 멤버 김요한이 첫 '띵동'에 도전해 압구정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대세 아이돌 엑스원의 멤버 김요한과 김우석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과 김우석은 신예 아이돌인 만큼 데뷔 스토리부터 개인기, 댄스까지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김요한은 데뷔 전 유망한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태권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은 김요한에게 “올해 초만 해도 태권도 선수였는데 어안이 벙벙하겠다”라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김요한은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어도 겉으로 내색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연예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가 와도 아버지 선에서 거절했다”라며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다.
방송에서 김요한이 첫 띵동에 성공한 곳은 한의사 김난희의 집이었다. 딸 수민은 김요한이 "제 동생같다"고 말하자 "동생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민은 "엄마가 하는 일을 어렸을 때부터 봤다"면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한의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요한은 "꼭 한의사 되어서 오빠 맥 짚어줘"라고 '심쿵' 발언을 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김난희는 김요한의 혓바닥을 보더니 "기가 많이 부족하다. 잠을 많이 못자 피곤한 상태다. 하루 날 잡아서 잠을 많이 자야하는 몸이다. 소속사에서 알아서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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