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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키운다…EK·KCS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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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 티비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케이(EK), 케이씨에스교육문화컨설팅(KCS)과 유아 미디어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U+tv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250만 고객이 사용 중이다. 온라인 기반 유아교육 전문기업 EK, 교육 맞춤형 컨설팅 전문기업 KCS와 협력해 각 사가 보유한 유아교육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기관·가정 연계 유아 미디어 교육을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U+tv 아이들나라의 유아교육기관 공식 교육과정 채택 확대 및 교육기관, 가정 대상 유아 미디어교육 확산 △교육기관과 가정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유아교육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공공 교육사업 목적 캠페인 진행 등 공동 마케팅 활동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시범 교육기관과 협력해 U+tv 아이들나라 맞춤 교육 콘텐츠, 누리과정 기반 콘텐츠 등을 실제 유아 수업에 활용 중이다. 앞으로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표준 교육과정, 교사용 지도서를 발간하고 교육 실증사례 개발, 교사 교육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유아 미디어교육 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국내 대표 교육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티비(IPTV)를 이용한 프리미엄 유아교육 서비스 대중화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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