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조 혼성그룹 케타제로가 독보적인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K타이거즈제로(K-TIGERS ZERO, 이하 케타제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프롤로그 영상인 ‘이상하고 아름다운’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 속 케타제로는 도복을 벗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가하면, 따뜻한 색감의 영상미로 기존에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도 뽐내고 있다.
특히 흩어져있던 12명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완전체 모습은 K-POP(케이팝)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전례 없는 혼성 그룹을 예고, 본격적인 데뷔에 대한 기대치까지 높이고 있다.
케타제로의 미니앨범에는 ‘Prologue : 이상하고 아름다운’(프롤로그)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희(喜) : Now’(나우)와 ‘로(怒) : Side Kick’(사이드 킥)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기며, AOMG 대표 프로듀서 차차말론(Cha Cha Malone)과 ‘PICK ME’(픽미)의 DJ KOO(디제이 쿠, 구준엽) 등 탄탄한 라인업이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케타제로 멤버 민디(본명 조민지)가 노래의 작사 및 작곡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아 ‘자체 제작돌’의 면모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오형균과 나태주, 이강민, 장준희, 하성진, 변현민, 강건우, 태미, 박이슬, 정윤지, 김유진, 민디로 구성된 케타제로는 데뷔와 동시에 오는 10월부터 ‘K-TIGERS ZERO LIVE SHOW WORLD TOUR 2019’(케이타이거즈 제로 라이브 쇼 월드 투어 2019)로 해외 팬들도 만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