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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250억 대작? 부담감보다 안정감이 충만한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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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이승기가 촬영 소감을 전했다.

9월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공개홀에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250억 제작비’의 대작으로 부담감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 “부담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 분들이 완벽한 현장을 준비해주셨다. 촬영하는 내내 부담감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안정감이 충만한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동안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시킨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9월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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